김 예비후보 “지역발전 비전.정책 역량 자질 공정 검증”

김명범 예비후보.

제주특별자치도의원선거 일도1동·이도1동·건입동 선거구 김명범 예비후보가 예비후보자간 정책토론회를 열자고 공식 제안했다.

김 예비후보는 8일 보도자료를 내고 “故 신관홍 의장의 별세로 무주공산이 된 일도1동·이도1동·건입동 지역은 도민사회에서 최대 관심 선거구로 떠오르고 있다”며 “이번 선거를 통해 주민의 이해를 제대로 대변하고, 지역 발전을 견인 할 수 있는 정책과 역량을 갖춘 후보를 선출해야 한다는 것이 준엄한 지역의 민심”이라고 주장했다.

김 예비후보는 “그럼에도 4명의 예비후보가 난립하면서 연고주의에 기반 한 궨당 선거 조짐이 나타나고 있으며, 이러한 구태가 지속 될 경우 유권자들의 현명한 판단을 흐리게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대단히 안타깝지 않을 수 없다”며 “또한 현실적으로 후보자의 면면을 소상하게 파악 할 기회가 턱 없이 부족하다보니 자칫 ‘묻지마 투표’, ‘깜깜이 투표’가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점에서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후보자의 지역 발전에 대한 비전과 철학, 정책 역량과 도덕성 및 자질에 대한 공정한 평가의 장이 하루속히 마련돼야 하며 이를 계기로 이번 선거가 참 지역일꾼을 뽑는 축제의 장으로 거듭나야 할 것”이라며 “지역일꾼을 자처하고 출사표를 던진 예비후보자인 만큼 자신들의 구체적인 지역발전 비전과 철학을 제시하고, 구체적인 실현방안을 유권자들에게 밝혀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김 예비후보는 “예비후보자들은 유권자들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기 위해 정책 역량은 물론 자질과 도덕성에 대한 공정하고 충분한 검증을 받을 각오가 돼 있다고 본다”고 전제한 뒤 “이에 일도1동, 이도1동, 건입동 선거구의 문종태, 박왕철, 강길봉 예비후보에게 ‘예비후보자 간 정책토론회’를 공개적으로 제안 한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구체적으로 “예비후보자 간 정책토론회는 선거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주관단체나 시간과 방식에 구애됨 없이 유권자들을 모시고 공개적으로 개최 되길 바란다”며 “의의 경쟁으로 정책선거, 아름다운 선거문화를 선도하는 일도1동, 이도1동, 건입동 선거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정책토론회에 예비후보자들이 나와 주실 것을 정중히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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