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중앙 하수인 전락 도의원 공천제 바꿔야"

6.13지방선거 제주시 조천읍 선거구에 출마하는 무소속 김종호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31일 열린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여야를 떠나 김방훈 제주도지사 예비후보와 현역인 안창남, 고정식, 김명만 도의원, 부공남 교육의원, 도의원 예비후보들과 함게 주민들이 대거 참석하며 성황을 이뤘다.

이 자리에서 김종호 예비후보는 "지역을 편가르기 싫어 무소속을 선택했다"며 "중앙정치의 하수인으로 전락한 도의원 공천제도를 바껴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물류비 지원 위한 해운공사 설립 ▲다문화·이주민·원주민 화합 융복합 문화센터 건립 ▲지역문화 보전과 복원 지원정책 마련 ▲친환경 농업육성 확대 ▲지역 균형발전과 지역상권 되살리기 지원 ▲제주감귤 6차 산업 연계한 지원정책 마련 등 6대 공약을 발표했다.

그러면서 김 예비후보는 "오로지 지역민을 위한 일에 응원하고 봉사하며 매달려 왓듯이 어르신들을 존경하고 장애인, 취약계층이 편안한 사회, 청년, 부녀회원들이 신바람 들리고 귀농귀촌 다문화가정 원주민과 함께하는 세상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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