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연동갑 도의원에 출마하는 고태선 예비후보가 30일 제 70주년 4·3 추념식을 앞두고 연동 거주 4·3 희생자 유가족과 함께 4·3 평화공원을 방문해 분향과 헌화를 실시하고 있다.

제주시 연동갑 도의원에 출마하는 고태선 예비후보는 30일 제 70주년 4·3 추념식을 앞두고 연동 거주 4·3 희생자 유가족과 함께 4·3 평화공원을 방문해 분향과 헌화를 실시했다.

고 예비후보는 "4·3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는 의미로 많은 사람들의 가슴 속에 동백꽃이 활짝 피어나기를 바란다"며 "이번 제 70주년 4·3 희생자 추념식을 통해 이전까지 차가운 땅속에서 억눌려 왔던 동백꽃이 활짝 펴 제주가 세계 속의 제주가 되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또한 고 예비후보는 "연동에 거주하는 유가족들과 함께 제주 4·3희생자와 유족들의 명예 회복·인권 신장을 위해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4·3 추념식 행사 당일에도 연동 거주 유가족들과 함께 추념식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제주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