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예비후보, “승마대회 투명화 등 승마산업 발전 노력” 약속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30일 제주시승마협회 등 승마발전위원회 회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문대림 예비후보는 “가칭 말 산업추진기획단 신설을 검토하는 등 승마산업 발전을 꾀하겠다”고 밝혔다.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30일 제주시승마협회 등 승마발전위원회 회원들과 정책간담회를 갖고 “경마와 승마, 식용 등 말산업 정책을 총괄하고 아우를 수 있는 콘트롤 타워인 ‘(가칭) 말산업추진기획단’ 신설을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문 예비후보는 “말산업 선진국인 경우 경마와 승마가 5:5 균형을 맞추고 있는 반면 현재 국내 말산업은 경마와 승마가 9대1로 경마산업쪽으로 심한 불균형 현상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문 예비후보는 “심각한 불균형을 보이고 있는 말산업을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 예비후보는 또 “매년 승마대회가 검증없이 선지정돼 보조금이 나가고 있는 문제에 대해서도 시스템 확인을 거친 뒤 공정하고 투명하게 집행할 수 있도록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문 예비후보는 “제대로 운영되지 않고 있는 마로(馬路)에 대한 활용방안도 찾겠다”며 “승마라이센스를 도입하고 승마지도자 과정 활성화에도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30일 제주시승마협회 등 승마발전위원회 회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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