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주)네오플-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업무협약
(주)네오플, 매월 1인에 4만원씩 적립 4억5천만원 지원

제주도내 보호대상 아동의 디딤씨앗통장 적립금이 지원된다.

제주도(도지사 원희룡)와 (주)네오플(대표이사 노정환),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고승화)는 30일 도청 삼다홀에서 보호대상아동 디딤씨앗통장 적립금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은 노형동 소재 ㈜네오플에서 도내 보호대상아동의 자립지원을 위한 디딤씨앗통장 가입대상 아동의 본인부담금 지원 제안에 의해 이뤄지는 3자간 업무협약이다.

디딤씨앗통장은 아동복지시설, 장애인시설, 가정위탁보호아동, 국민기초수급자 등의 보호대상 아동의 취업, 창업, 주거마련 등 자산형성을 위해 1대1 정부매칭사업으로 최대 월 4만원까지 지원하는 제도이다.

이에 따라 도는 디딤씨앗통장 가입 아동 500여명을 선정,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추천하고, ㈜네오플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디딤씨앗통장 적립 지원금으로 매년 1억 5000만원씩 3년동안 총 4억50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도에서 추천받은 보호대상 아동의 디딤씨앗통장에 매월 1인 4만원씩 적립금을 배분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협약체결로 그동안 경제적 여건 등으로 디딤씨앗통장 적립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보호대상아동의 부담을 해소함으로써 이들 아동들의 자산형성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디딤씨앗통장의 적립금은 보호대상아동이 만 18세가 되면 대학의 학자금, 창업, 결혼, 주거비용, 의료비, 취업훈련비 등 자립을 위한 용도로 사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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