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예비후보 등록…제원아파트 재건축 등 공약 제시

하민철 예비후보.

하민철 제주도의원이 정치·경제 1번지인 연동의 발전과 안전을 견인하겠다고 4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하 의원은 29일 출마의변을 통해 "지난 4년간 환경도시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제주의 1차 산업 분야와 도심생활환경 개선에 많은 노력을 했다"며 "특히 연동지역의 보행권과 편의성을 위해 인도포장 전면교체, 전선 지중화 사업 등과 더불어 지역상권의 환경개선과 활성화에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어 하 의원은 "이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제4회 우수의정대상 우수의원과 제11회 대한민국 의정대상 최고위원장상을 받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하 의원은 "지난날 연동을 신제주 건설계획 확정으로 새로운 시가지가 건설되면서 제주경제의 중심으로 급속히 발전했지만, 40여년이 지난 지금 주변에 새로운 시가지들이 형성되면서 점차 활기를 잃어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하 의원은 "제원아파트 재건축, 치안과 안전, 교통의 안전 등 아직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쌓여 있다"며 "저의 노련한 경륜을 통해 이 문제를 확실히 해결하겠다. 다시 한번 지역을 위해 봉사할 기회를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하 의원은 ▲교통이 안전한 연동(교통안전시설물 확충, 노면 일제정비) ▲교통이 편리한 연동(주차장 복층화 사업 조기추진, 연도로 등 확장) ▲치안이 안전한 연동(주택가 범죄예방디자인 사업) ▲재해에 안전한 연동(하수관로 준설·정비, 저영향개발기법 도입) ▲생활환경이 쾌적한 연동(제원아파트 재건축, 노후 건축물 정비방안 마련)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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