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림 예비후보는 “태풍의 길목인 제주지역의 기상이변에 대한 촘촘한대응으로 피해를 줄여나가겠다”고 밝혔다.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23일 UN이 정한 세계기상의 날을 맞아 메시지를 통해 “날씨는 우리 일상생활을 결정 짓는 일부가 된지 오래”라며 “뿐만이 아니라 1차산업을 중심으로 한 산업분야와 스포츠 등 영향을 미치지 않는 곳이 없을 정도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미리 보호해주기 위한 차원의 정확한 날씨 정보는 그 의미가 더 크다”고 봤다.

문 예비후보는 “제주 역시 해마다 기상으로 여러 일들이 발생하면서 지구온난화에 따른 예기치 못한 기상이변은 우리의 일상을 수시로 위협하고 있다”며 “한해 걸러 가뭄과 폭우, 폭설 등 뜻하지 않은 불규칙한 재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문 예비후보는 “기상청은 날씨 정보를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분석, 전달해 국민에게 안락한 삶과 경제적 이익을 얻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제주는 태풍의 길목에 있고 국가태풍센터가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문 예비후보는 “기상기후 빅데이터를 활용해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며 “다양한 기상정보들이 도민들의 일상생활과 도내 경제 발전에 유용한 정보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공약했다.

문 예비후보는 또 “지진이나 태풍 등 재해기상이 예상될 때 그 정보를 신속히 전달할 수 있는 체계도 마련하도록 하겠다”며 “기상 현상을 막을 수는 없지만 기상 정보를 적시에 제공하고 잘 활용한다면 기상 재해로 인한 인명 피해와 재산 손실은 줄일 수 있다”고 강조하고는 기상의 날을 맞아 기상청 관계자들에게 심심한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