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섭 대표, 개점 6주년 맞아 일곱 번째 ‘사랑의 나눔’ 행사
26일 할인 판매…수익금과 기부금 전액 어려운 이웃 전달

산방식당 제주점 김형섭 대표(왼쪽에서 두번째)는 지난해 개업 5주년 사랑의 나눔 행사를 벌여 거둬들인 수익금과 기부금 1046만4000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사진은 당시 모습.

제주도민들과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산방식당 제주점이 개점 6주년을 맞았다.

특히 산방식당 제주점이 개점 6주년을 맞아 일곱 번째 ‘사랑의 나눔행사’를 펼친 예정으로, 남다른 나눔정신을 보여주고 있어 눈길을 끈다.

밀냉면과 수육이 일품인 산방식당 제주점(대표 김형섭)은 개점 6주년을 맞아 오는 26일 일곱번째 ‘사랑의 나눔’ 행사를 펼친다.

제주 소방서 뒤편에 위치한 산방식당 제주점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대표 메뉴인 밀냉면과 수육을 정상가격의 절반인 각각 5000원과 7000원에 판매한다.

이날 행사로 벌어들인 수익금과 기부금은 전액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고승화)와 제주글로벌센터(센터장 오명찬)에 전달괘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쓰이게 된다.

지난해 산방식당 제주점 5주년 기념 ‘사랑의 나눔’ 행사에선 1046만4000원을 기부했다.

산방식당 제주점은 지난 2012년 문을 열고, 개업 행사를 시작으로 매년 ‘사랑의 나눔’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개업과 동시에 공동모금회 착한가게 캠페인에도 동참하고 있다.

김형섭 산방식당 제주점 대표는 매해 도내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전달, 2015년 고액 기부자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 등 다양한 기부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 대표는 또 2017년 기부와 나눔 문화를 우리 사회 곳곳으로 전파하는 유공자들을 대상으로 정부가 수여하는 ‘2017 행복나눔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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