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광역환경관리센터 전경.

제주시 환경시설관리소는 다음달 2~21일 북부광역환경관리센터(북부소각장) 상반기 정기보수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2003년 가동을 시작한 북부환경관리센터는 제주시지역(동지역, 구좌, 조천) 및 서귀포지역(표선, 남원 성산) 생활쓰레기를 1일 128t가량 처리하고 있다.

이번 정기보수는 1·2호기(100t/일x2)에 대해 내화물 보수, 부식·노후된 수트블로워 및 배관을 교체함으로써 소각시설의 잦은 고장을 사전에 예방할 예정이다. 투입예산은 13억원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가연성쓰레기의 반입상태 감시를 강화해 비닐 및 재활용품이 혼합 반입으로 소각로의 부하를 방지하고 수시점검을 통해 가연성 폐기물이 안정적으로 처리될 수 있도록 조치해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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