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식 교육의원 예비후보.

김창식 교육의원 예비후보는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제주시 서부지역에 '청소년복합문화센터'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학교 정규 수업이 끝나면 방과후 교육활동을 하는 학생들을 제외하고 대부분은 오락실, PC방, 놀이터를 배회하며 범죄에 노출돼 있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된다"며 "학교마다 운동장과 체육관이 있지만 방과후 교육활동을 하는 학생들과 운동선수들이 차지하고 있어 매우 열악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동부지역에는 그나마 학생문화원이 있어 동아리 활동, 특기 적성 개발 활동 등 문화 활동을 할 수 있는 장소가 있지만 서부지역 학생들을 위한 청소년 이용시설은 탐라도서관, 한수풀 도서관, 국제교육정보원이 고작"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 예비후보는 "서부지역 학생들과 청소년들이 전용으로 취미활동과 특기ㆍ적성 개발활동 등 문화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과 수영장, 농구장, 야구장, 테니스장, 실내체육관 등을 갖춘 청소년복합문화센터를 설치하는 것이 시급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 예비후보는 "상담활동 등을 통해 청소년들의 고민을 해결하고 진로를 상담하며 자유스러움 속에 끼를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자아정체성을 지닌 건전한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일에 앞장서고자 한다"고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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