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제주도당·서귀포시위, 25일 대중강연회 예정

민주노동당 대표를 역임한 강기갑 전 국회의원이 대중 강연회를 연다.

정의당제주도당 농민위원회(위원장 고성효)와 제주도당 서귀포시위원회(위원장 강진숙)는 25일 오후 7시 안덕농협 3층 대강당에서 ‘농업이 살아야 대한민국이 산다’라는 제목으로 대중강연회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정의당 제주도당 측은 “연이은 자연재해, 대규모 개발로 인한 농지 감소, 그리고 전국 최고의 농가부채로 제주의 농업은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다”며 “이번 강연회를 통해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정책을 마련하고, 실천하기 위한 방안을 참가자들과 함께 찾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강기갑 전 국회의원은 민주노동당 비례의원으로 17대에 국회에 입성한 뒤 18대는 경남 사천에서 지역구로 출마해 당선됐다. 2008년부터 2010년까지 민주노동당 대표를 역임했고, 지금은 고향 사천에서 본업인 매실농사와 목축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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