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상하수도본부, 22일 세계 물의날 기념식 “물사랑 결의”

물의 날 기념식.

제주도 상하수도본부(본부장 강창석)는 22일 오전 10시 제주시 건입동 소재 김만덕기념관 만덕홀에서 정이운 제주도교육청 정책기획실장과 지역주민,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6회 ‘세계 물의날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세계 물의날 기념식은 제주시 일도일동민속보존회(회장 허순연)의 길트기 공연을 시작으로 물관리 유공자 15명에 대한 표창과 물사랑 포스터․산문․서예·서각 공모전 금상 입상자(포스터 10명, 산문 6명, 서예 2명, 서각 2명)에 대한 시상, 원희룡 제주도지사의 기념사와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의 축사 등 순으로 진행됐다.

강창석 도 상하수도본부장은 “안정적인 하수처리를 위해 하수처리 종합대책을 도민행복을 위한 역점 프로젝트로 정헤 강력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관광객과 인구 증가에 대비해 하수처리장 시설도 꾸준하게 증설하고, 안정적 용수 공급을 위한 신규 취수원 개발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물의 날 기념식.

강 본부장은 또 “전국 최하위 수준인 유수율 제고를 위해 첨단 상수도망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도 상하수도본부는 기념식을 마친 후 2부 행사로 고품질 물생산과 관리를 위한 ‘제주 물사랑 실천 결의대회’와 제주 물사랑 홍보관 관람, 수돗물 시음회, 참여 어린이 대상 물사랑 이벤트 등도 진행했다.

도 상하수도본부는 ‘세계 물의 날’을 계기로 “제주도민 모두가 전 세계에서 가장 깨끗하고 맑은 우리 지역 수돗물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갖고 물 절약을 생활화 해 나갔으면 좋겠다”며 도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건강한 명품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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