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방훈 자유한국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김방훈 자유한국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22일 정책자료를 통해 초미세먼지로부터 보호 정책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중국발 미세먼지 등 외부적 요인과 자동차 급증으로 제주시내권 공기질이 급격히 나빠지게 있다"며 "도내 어린이집과 노인요양시설 등 취약계층 생활공간의 지표는 심각하다"고 진단했다.

이어 김 예비후보는 "지난해 말 기준 도내 어린이집 526개소(2827보육실) 중 공기정화장치 설치개수는 776개로 27.4%에 불과, 전국 평균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김 예비후보는 "도내 노인요양시설 65개소 중 공기정화장치가 설치된 곳은 단 2곳 뿐으로 그 심각성을 무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특히 김 예비후보는 "공기청정기 설치는 30% 정도의 미세먼지 감소효과가 있기에 아이들과 어르신들의 건강을 보호하는 최소한의 장치가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예비후보는 "어린이집과 아동복지시설, 경로당 등에 공기정화장치를 대폭 확대 설치해 미세먼지에서 취약계층을 보호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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