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은행, 22일 정기 주주총회…“신뢰받는 은행 최선”

서현주 신임 제주은행장.

서현주 전 신한은행 고문이 신임 제주은행장으로 취임했다.

제주은행은 22일 본점 대강당에서 ‘제58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58기 재무제표 및 연결 재무제표의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선임의 건 ▶은행장 선임의 건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모두 원안대로 가결했다.

이날 정기 주주총회에선 지난해와 같은 수준인 주당 10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하기로 결의했다.

신임 은행장에는 서현주 전 신한은행 고문이 선임됐다.

또한 신한금융지주회사 우영웅 부사장을 비상임 이사로, 신임 사외이사로 변영철 제주대학교 컴퓨터공학 교수를 선임했다. 장세근 상임감사위원과 김학주, 김동욱, 이상훈 현 사외이사는 재선임됐다.

신임 서현주 은행장은 1960년 부산출생으로 1987년 신한은행에 입행해 부행장(영업기획 그룹장, 개인 그룹장, 마케팅 그룹장)을 역임한 리테일금융 전문가로, 제주은행의 미래 발전과 결쟁력 강화를 위한 ‘창도(創導) 프로젝트’를 이끌어갈 적임자로 평가된다.

서현주 신임 제주은행장이 취임했다.

서현주 은행장은 취임사를 통해 “영광스런 소임을 맡겨주신 주주님과 고객 그리고 도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고객중시 · 현장중시 · 직원중시 · 따뜻한 금융’ 등 네가지 경영원칙을 제시했다.

서 은행장은 또 “창조적 파괴를 통한 한 차원 높은 수준의 근본적 혁신을 추구해 고객과 도민들께 가장 ‘사랑받는 은행!’, 주인정신으로 하나 된 직원들이 ‘신바람 나게 일하는 은행!’, 제주에 힘이 되고 도민과 미래를 함께하는 ‘따뜻한 은행’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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