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은 도내 24개 고등학교(일반고, 특목고)를 대상으로 '제주 진학네트워크 협의회'를 개최하고 있다.

제주도교육청은 지난 2월 '2018학년도 대학진학지원계획'에서 발표한 바와 같이 도내 24개 고등학교(일반고, 특목고)를 대상으로 '제주 진학네트워크 협의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협의회는 지난 9일부터 오는 23일까지 각 학교를 방문해 2018학년도 진로진학지원센터 운영 안내와 학교 현장의 요청 사항들을 청취하고 '제주 진학네트워크'의 필요성과 역할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기회가 되고 있다.

도교육청에서는 대입담당 장학사, 파견교사 2명, 대학입학지원관 3명이 학교에서는 각 학년부장, 각 학년 진학담당 교사, 진로진학부장 등 7명의 교사가 참여해 진학지도 관련 교사 역량 강화 방안, 대입 관련 학생·학부모 지원 방안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도교육청에서는 교사들의 대입지도 역량 강화를 위해 교사들의 소규모 스터디를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학생부종합전형 평가요소를 고려한 학교생활기록부 작성, 학생의 진로희망을 고려한 학교생활기록부 작성, 학교생활기록부 모의지원 스터디, 합격생의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를 활용한 서류평가의 실제 등 학교가 요청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학생부 평가 경험이 있는 대학입학지원관과의 스터디 방식으로 운영해 교사들의 역량을 키워나갈 계획이다.

또한 '제주 진학네트워크'를 통해 진로진학지원센터의 대입정보와 진학자료를 학교별·학년별로 파급하고 학교와 학년별로 필요한 자료에 대해 네트워크 교사를 통해 진로진학지원센터에 요청하면 관련 자료를 제공하는 체제로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제주 진학네트워크'가 교육청과 학교 간 소통의 가교 역할을 함으로써 학교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 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진로진학센터에서 대입 컨설팅을 희망하는 학생·학부모는 전화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진학과 대입관련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제주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