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작년 1억3400만원 기록 경신…생산자는 문창완 마주

올해 첫 경매에서 최고가를 기록한 말 사진.

올들어 제주지역에서 진행된 국내산마 첫 경매에서 최고가 1억5000만원을 기록했다.

한국마사회 렛츠런팜 제주(본부장 정형석)는 지난 20일 제주시 조천읍 소재 렛츠런팜 제주내에 위치한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 경매장에서 2세마 국내산마 경매가 열렸다.

(사)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가 주관한 이날 경매에는 제주도내 경주마 생산농가에서 생산한 2세마 144두가 상장돼 총 40두가 낙찰을 받았다.

이번 경매에서 최고가를 기록한 말은 행운의 100번 경매마로 나와 1억5000만원에 낙찰됐다.

2016년 5월5일 어린이날 출생으로, 모마는 ‘서미트파티’, 부마는 ‘메니피’이다. 지난해인 2017년 첫 경매에서도 최고가에 낙찰된 말이 ‘메니피’의 자마로 1억3400만원에 낙찰된 데 이어, ‘메니피’의 또다른 자마가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번 경매의 총 낙찰액은 25억1100만원이고, 최저가 2500만원, 최고가는 1억5000만원이었다. 평균가는6227만원이다.

이번에 1억5000만원으로 최고가를 경신한 말의 생산자는 문창완 마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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