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실련, 충분한 사실 확인 절차 못거쳐 공식 사과

제주경실련이 원희룡 도지사를 상대로 의혹을 제기했지만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나 고개숙여 사과했다.

제주경실련은 20일 “제주경실련은 후원 여부에 대해 충분한 사실 확인 절차를 거치지 못했다”며 “이로 인해 오해가 생기지 않기를 바라며 관련 당사자에게 사과 드린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경실련은 19일 성명을 내고 “중국자본 금수산장개발(주)와 합자회사를 경영한다는 블랙스톤 원모 회장이 원희룡 제주도지사 후원회장으로 역할해 온 사실을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하며 의혹을 제기했다.

하지만 제주도는 즉각 반박했고 경실련에 사과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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