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2월중 면적기준 전년과 비교해 36.6%나 감소

[제주도민일보 자료사진] 제주시 전경.

제주지역 건축허가가 큰폭의 감소세로 돌아섰다.

제주도에 따르면 도내 2월중 건축허가는 592동 19만2868㎡로 전년 동월 1218동 30만4337㎡에 비해 면적기준으로 36.6%감소했다.

이는 전월 634동 22만1916㎡ 대비 13.1% 감소한 수치다.

전년도와 비교했을 때 크게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주거용 건축물 중심으로 그 감소폭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2월 건축계획심의는 464건으로 전년 동월(577건) 대비 19.6%, 전월 558건과 비교해선 94건 감소했다.

도 관계자는 “향후 제주 건축경기는 전년 동월 대비 건축허가 면적, 건축계획심의 건수가 확연히 감소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2017년 말 기준 금리인상, 주택매매가격 및 토지가격 소폭 상승, 미분양주택 수 증가 등 최근 흐름을 고려할 때 당분간 감소세가 지속될 것같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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