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사업설명회·열린 혁신 VOC위원회 발족

제주관광공사가 도내 관광업계 및 학계, 콘텐츠, 문화계 등 관광 전반에 걸쳐 고객 참여 확대 및 협업 네트워크 강화를 통한 제주관광 진흥사업 활성화에 나섰다.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는 13일 제주웰켐센터에서 관광 분야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고객감동 경영 실천을 위한 2018 제주관광공사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관광공사는 이날 설명회를 통해 지난해부터 1년간 운영됐던 ‘고객의소리위원회’에 이어 ‘제2기 열린 혁신 VOC위원회’를 새롭게 발족, 질적 관광의 실행력 강화를 위한 협력 체계 구축에 나설 것을 다짐했다.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1~2월에 걸쳐 도내 관광업계 및 학계, 콘텐츠, 문화계 등 관광 전반에 걸쳐 전문가들로 제2기 열린 혁신 VOC위원회를 구성한바 있다. 이에 ▲관광마케팅 ▲지역·문화관광 ▲콘텐츠·수용태세 ▲R&D 등의 4개 분야 60여 명이 이번 위원회에 참가했다.

이 밖에도 이날 행사에서는 열린 혁신 VOC위원의 위촉장 수여와 함께 ▲제주관광공사 2018년 추진 전략 및 목표 ▲선택과 집중의 관광마케팅 ▲지역기반 관광가치 확대 ▲스마트관광 인프라 확대 ▲현장기반 연구 등 부서별 사업설명회가 진행됐다.

관광공사는 이번 사업설명회 공유를 통해 새롭게 발족된 제2기 열린 혁신 VOC위원들이 공사가 추진하는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임으로써 도민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선순환 구조가 될 수 있도록 공사 사업의 실행력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공사 창립 10주년을 맞은 올해 청정과 공존의 미래비전과 질적 성장을 위해 VOC위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면서 앞으로의 미래 10년을 대비해 나가겠다”며 “제주관광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공사와 유관기관, 업계가 한데 힘을 모아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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