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지사 박희수 예비후보, 일정비율 승진 시험제 도입 제시

박희수 예비후보.

박희수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사무관 승진시험제도를 도입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박희수 예비후보는 13일 10번째 희망정책시리즈 보도자료를 통해 “5급 승진제도는 구성원들에게 가장 중요한 관심의 대상이며 민감한 부분으로써 조직 전체의 신뢰와 관련이 있다”며 “직종ㆍ직렬ㆍ부서간 칸막이를 걷어내고 변화와 혁신을 이끄는 초급관리자로서의 우수한 공무원을 사무관으로 선발하기 위해 승진대상자 일정비율(30%)을 시험을 통해 승진하는 방안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인사행정에 있어 매우 중요한 인적자원관리 방안은 승진”이라며 “승진은 개인적으로는 자아실현 욕구를 충족시키고 사기를 진작시켜 조직의 생산성을 높일 뿐 아니라 조직에 생동감을 부여할 수 있고 직업공무원제 확립에 중요한 기회를 제공하므로 변화의 시대에 생산적으로 조직이 운영되기 위해서는 우수한 역량과 자질을 갖춘 인재를 발굴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박희수 예비후보는 “승진시험제도의 일정비율(10%)은 격무부서근무자에게 할당함으로써 상대적 소외감을 해소하고 제도의 안정화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어 “사무관 승진시험제도는 역량제고를 위한 업무 몰입도 향상 및 역량이 우수한 인재 발탁으로 조직생산성이 높아질 것임에 따라 승진제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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