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꽃 에디션’ 캠페인, 수익 일부 4.3유족 지원

사회적기업 (유)섬이다(대표 김종현)는 제주 4.3 70주년을 맞이해 4.3이 주는 평화의 가치에 동참하자는 뜻을 담아 ‘동백꽃 에디션’ 캠페인을 선보인다. ‘동백꽃 에디션’ 캠페인은 3월 12일부터 4월 30일 까지 (유)섬이다에서 운영하는 로컬푸드 레스토랑 ‘닐모리동동’과 유기농 우유카페 ‘우유부단’매장에서 진행된다.

이 캠페인이 진행되는 기간 동안 로컬푸드 레스토랑 ‘닐모리동동’과 유기농 우유카페 ‘우유부단’에서 동백꽃 마크가 표시된 메뉴를 판매한다. ‘닐모리동동’은 로컬푸드 메뉴인 피자, 파스타, 돈가스 등 11개 메뉴에, ‘우유부단’은 성이시돌목장 유기농 우유를 사용한 2개의 밀크티가 대상이다.

소비자가 ‘동백꽃 에디션’으로 표시된 메뉴를 주문 할 경우, 주문 당 1천원의 기부금이 적립되고 이 기부금은 제주 4.3 70주년 기념사업 위원회를 통해 4.3 유족 복지 지원 사업에 사용 될 예정이다.

김종현 사회적기업 (유)섬이다 대표는 “제주가 4.3의 아픔을 슬기롭게 이겨내고, 행복과 평화의 섬으로 대한민국에 기여할 수 있기를 소비자들과 함께 응원하고 싶었다”며 “4.3이 이념과 과거의 문제가 아닌 대한민국의 미래와 행복의 문제임을 함께 알려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유)섬이다는 ‘설레는 제주를 만들자’는 가치를 추구하며, 제주 로컬푸드와 제주적 가치를 결합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는 회사이다. 지역 친화형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지역순환형 경제를 촉진하고 제주 지역의 비영리 단체를 지원한다.

동백꽃에디션-밀크티병
동백꽃에디션-밀크티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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