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남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13일 쓰레기 자원화 7개 분야 핵심정책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감량과 자원화를 스레기 정책의 기본 방향으로 설정하고 '쓰레기 자원화 100%'를 목표로 쓰레기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7개의 핵심정책을 보면 ▲쓰레기 배출 관리 도민 중심 개편 ▲재활용 쓰레기 시설 현대화 등 재활용 촉진 ▲관광객 쓰레기 도민부담 최소화 ▲재활용 수거 및 선별 기간제 환경미화원 정규직화 추진 ▲재사용 나눔문화와 환경교육 확대·강화 ▲일회용품 반입 제한 등 특별법 제도개선 추진 ▲환경과 에너지 통합관리 및 발전체제 구축 등이다.

김 예비후보는 "재활용쓰레기 배출 시간을 도민이 가장 많이 원하는 시간대로 넓히고, 클린하우스 넘침 현상 해결을 위해 지역주민 참여 상시모니터링-공공인력 추가뱇-수거차량 운용횟수 맞춤형 탄력 적용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제시했다.

또한 김 예비후보는 "2008년 이후 오르지 않던 종량제 봉투 가격이 지난해 40% 올랐지만 시민들에게만 적용됐다"며 "관광관련 대형업소 및 영업장 쓰레기 종량제 가격을 현실화하겠다"고 피력했다.

특히 김 예비후보는 "2019년부터 운영 예정인 제주자원순환센터와 사용종료 매립장 등 기초환경시설의 에너지 자원화 전담화를 위해 제주에너지공사를 제주환경에너지공사로 확대·개편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김 예비후보는 요일별 배출 고경실 제주시장의 기자회견과 관련 명백한 선거개입 행위로 선관위에 조사를 촉구하기도 했다.

아울러 원희룡 지사에게 이와 관련한 명백한 입장을 밝힐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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