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동물생태 교육과정 등 도내 초중학생 대상으로 진행

제주생물종다양성연구소가 지난해 운영한 교육프로그램 모습.

제주도와 제주테크노파크는 청소년 과학자 육성과 도민들이 생물자원 다양성, 보전가치 및 중요성 인식 향상을 위한 ‘2018년 생물다양성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에 운영되는 교육프로그램은 ‘제주의 동물생태 교육과정’과 ‘해양생물의 다양성’으로 도내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수학여행 교육과정과 현장학습 때 참여할 수 있다.

제주의 동물생태 교육과정은 ‘곤충, 양서파충류, 조류’ 등 제주 육상에 서식하는 동물들의 생태 및 체험 교육으로, 해양생물의 다양성은 제주 인근 바다에 분포하는 ‘해조류와 해양 동물’에 관한 생태와 분류 교육으로 이뤄진다.

한편 제주TP 제주생물종다양성연구소는 지난해에도 삼양초등학교 등 29개 학교와 단체 1246명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김회산 제주도 미래산업과장은 “제주는 다양한 생물자원의 보고이고, 청정자원에 대한 보전과 우수 자원을 활용한 산업화를 위해선 도내 청소년에 대한 교육 기회제공이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제주TP 종다양성연구소를 통해 지속적으로 교육프로그램 발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생물종다양성연구소 김창숙 소장은 “제주의 생물다양성은 우리의 생명력이자 미래이기에 지역 학생과 일반인들에게 제주의 자연생태계와 생물종다양성의 소중함을 전달하기 위해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생물다양성의 귀중한 가치와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TP 생물종다양성연구소가 운영하는 수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은 연중 실시되고 있다. 연구소 담당자와 일정 협의 후 참가 신청하면 교육 프로그램 참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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