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부터 17일까지 ‘호텔쇼&OTA트래블마트 in 제주’개최
관광공사, “행사 통해 제주도내 관광업계 지속 성장 기대”

최근 관광산업을 이끌고 있는 OTA(Online Travel Agency : 온라인여행사)와 도내업계 간의 비즈니스 장을 제공하기 위해 열리는 '제주관광산업전 & 채용박람회 '호텔쇼 & OTA트래블마트 in 제주'가 바이어 모집을 1차 마감하고 도내 셀러들을 모집한다.

제주관광산업전 & 채용박람회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이번 '호텔쇼 & OTA트래블마트 in 제주'는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도내 호텔업 관련 객실용품, 기자재, 외식관련, 위생·욕실, 냉·난방, 인테리어, IT, 투자&개발 분야 등 120개사 250부스가 참가한다.

15일과 16일 이틀간 열리는 트래블마트에는 부킹닷컴과 투지아 등 글로벌 OTA와 국내 소셜마켓, 숙박 예약 사이트는 물론, 일본의 라쿠텐트래블, DeNA, 대만의 웅사여행사, 홍콩의 EGL 등 대형 OTA와 여행사 등 총 20여개사의 한국(제주) 담당자가 참석, 도내업계와 실질적인 비즈니스 장을 펼친다.

특히 이번에 제주를 방문하는 바이어들은 실제 한국과 제주를 담당하고 있는 담당자들로, 수박겉핥기 식의 상담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업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상담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비즈니스 상담을 원하는 도내 호텔 등 숙박시설과, 관광지, 체험프로그램 등 관련기업은 6일부터 공식 홈페이지를통해 신청서를 작성해 셀러 등록을 한 후, 등록돼 있는 바이어 정보를 바탕으로 미팅 약속이 잡히면, 정해진 시간에 만나면 된다.

15일 오후에는 도내 대형 호텔 등 관광관련 기업과 관광 유관기관의 인사담당자들과 도내 구직자들이 채용박람회를 통해 한 자리에 모인다. 특히 이번 채용박람회는 제주대학교 LINC+사업단이 참여하여, 도내 대학생들의 실질적인 구직활동에도 도움을 주게 된다.

15일과 16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 2층에서는 호텔산업 전문 컨퍼런스가 진행된다. 유료로 진행되는 본 컨퍼런스는 도내 호텔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호텔업, 리조트, 서비스, 마케팅 등의 분야의 권위자들의 강연을 통해 호텔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

16일 오전 10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 3층 한라홀에서는 무료강연인 OTA컨퍼런스가 열려 세계 관광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홍성화 위원장은 "이번 행사는 도내업계가 기존의 주력 시장 외로 시장을 확대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라며 "다양한 지역의 OTA, 여행사들과의 상담을 바탕으로, 도내 관광업계의 시장이 확대되고,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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