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스프리 모음재단, 제주올레와 후원 협약...올해 6천만원 후원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이 6일 제주올레와 후원 협약을 맺고 아름답고 행복한 올레길 가꾸기에 동참했다.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이사장 박문기)가 제주올레와 후원 협약을 맺고 아름답고 행복한 올레길 가꾸기에 동참했다.

6일 열린 협약식에서 박문기 이사장은 “올레길은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보듬는 치유의 길이자 도시와 지역을 하나로 엮는 상생의 길”이라며 “올레길을 비롯해 제주의 자연과 문화를 후대에 온전히 물려줄 수 있도록 더욱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은 이번 협약에 따라 분기별 1,500만원씩 모두 6,000만원을 제주올레에 후원하게 된다.

전달된 후원금은 사람과 자연이 행복한 올레길 운영 관리, 자연생태를 지키고 가꾸는 환경 보호 캠페인, 지역자원을 알리고 배우는 프로그램 기획 등에 쓰일 예정이다.

올해로 출범 3년을 맞은 아모레퍼시픽그룹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은 그룹 계열사인 이니스프리가 5년간 총 100억원의 기부약정을 통해 설립한 공익재단으로 ▲오름 탐방로 및 안내판 정비 ▲반려 나무심기를 통한 도시 숲 조성 ▲제주다움에 대한 공감대 확산 등 제주의 가치를 높이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저작권자 © 제주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