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식 전 한라초 교장, 5일 교육의원 출마 공식선언
"세계화 시대에 창의성과 바른 인성 갖춘 인재 육성"

[제주도민일보=송민경 기자] 김창식 전 한라초등학교 교장이 5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도의회 교육의원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

김창식 전 한라초등학교 교장이 5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도의회 교육의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창식 예비후보는 "급격하게 변화하는 세계화 시대에 '미래를 여는 행복한 제주교육'이라는 비전 아래 창의성과 바른 인성을 갖춘 훌륭한 인재를 육성하고자 하는 포부를 가지고 출마를 하게 됐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사회의 각 분야에서 패러다임의 혁명이 일어나고 있다. 이에 학교교육의 핵심은 교육과정의 본질에 충실하면서 미래 사회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가 함께 힘을 모아 노력해야 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제주도는 다른 지방과는 달리 기본적으로 다양한 산업체가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주 학생들은 진취적인 창의적인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 이렇게 훌륭한 자질을 갖춘 학생들을 더욱 유능하고 훌륭한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만이 공교육이 나아갈 방향"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1977년도에 교육계에 입문해 41년동안 학교 교육자로서, 교육전문직으로서 교육 공직생활을 거치면서 습득한 다채로운 교육경험을 살려 변화하는 시대에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교육행정을 지원하기 위해 봉사자로서 교육의원에 출마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날 김 후보는 △IT시대에 맞는 전문성 신장 △학교 폭력 없는 학교 만들기 △청소년을 위한 공간 마련 △가정과 함께하는 올바른 식단 교육(제주 토속음식 알리기) △문화·예술 교육 향상 등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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