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원 7일 예비후보 등록, “미래 제주 교육 공유 완성”

김광수 제주도의회 교육의원이 5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퇴 의사를 밝히고 있다.

김광수 제주도의회 교육의원이 자리를 내려 놓고 교육감 선거 레이스에 본격 뛰어 들었다.

김광수 교육의원은 5일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의원직에 사퇴하고 7일 오전 10시쯤 교육감 예비후보자에 등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광수 교육의원은 “도민 여러분들이 우려하는 지금 상황을 깨끗이 정리하면서 교육감 예비후보자로 등록하고 앞으로 큰 산을 보며 성큼성큼 나가라는 충고를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며 “남은 기간 교육감 예비후보자 김광수로 백의종군해 도민 여러분과 함께 미래제주교육을 공유하고 완성하는데 힘을 합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광수 교육의원은 제주시 연동 연북로 근처에 선거사무실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앞서 고재문 전 제주교총 회장, 김광수 제주도의회 의원, 윤두호 전 제주도의회 의원은 지난 2월 6일 김 의원을 합의로 추대했다. 이를 통해 반 이석문 교육감 전선을 펼쳐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김광수 전 교육의원은 이들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영입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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