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제주지역은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지방기상청은 3일 제주지역이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흐리고 낮에 가끔 비가 조금 오겠으나 저녁 들불축제 오름불놓기 행사에는 큰 지장이 없겠다고 예보했다.

최저기온은 7~9도, 최고기온은 15~16도로 평년기온보다 높겠으며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육상과 해상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제주도남쪽해상에 오후부터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도 차차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