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한 학교 단체주문 교복 늦어, 영문몰라 어리둥절
도교육청 "해외 의뢰하다보니 지연…다음주 중 도착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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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내 한 고등학교 신입생들이 학기가 시작되기 전 사전 단체로 주문했던 교복이 도착하지 않아 학부모들과 학생들이 한때 영문을 몰라 어리둥절해 하는 상황이 빚어졌다.

제주도내 한 학교는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단체로 모 업체에 교복을 주문했다.

이에 따라 이 업체는 학생들의 사이즈 등을 모두 재고 준비작업을 끝마친지 오래다. 이런 상황에서 해당 학교는 3월 2일 개학 했으나 이날까지도 교복이 도착하지 학생들이 사복을 입고 입학식에 참석하는 등의 상황이 연출됐다.

해당학교와 교육청이 그 이유에 대해 사실을 확인한 결과 업체측에서 해외에다 교복을 의뢰하다보니 늦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애초 교복 납품 일정은 입학식 전이었으나 해외 공장에서 교복을 받는 과정이 조금 늦어져 다음주 월요일, 화요일 중에는 받아볼 수 있을 것으로 업체측은 밝혔다"며 "신학기에는 교복 주문이 몰려 일주일 정도 납품기일 유예기간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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