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동행복권 컨소시엄’ 참여업체 확정, 출범식 개최
제주반도체 주관사, 강소기업 구성 마무리, 27일 입찰

26일 구로구 소재 KIS정보통신 대회의실에서 열린 차기복권수탁사업자 선정을 위한 동행복권 컨소시엄 출범식에서 컨소시엄에 참가한 업체 대표들이 양해각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행복권 컨소시엄은 초소형 저전력 메모리반도체 설계 전문업체인 제주반도체를 주관사로 도덕성과 공정성을 기반으로 분야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중견 강소기업들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복권위원회는 오는 27일 입찰마감 이후 참여 기업의 제안서 평가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

제주반도체를 주관사로 하는 ‘동행복권 컨소시엄’이 참여업체 확정과 함께 출범식을 갖고 차기 복권 수탁사업자 선정 입찰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26일 진행된 출범식에는 컨소시엄 주관사인 제주반도체를 비롯해 NICE그룹 산하 한국전자금융, KIS정보통신, 나이스페이먼츠와 국내 1호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 방송사 최초의 사회공헌 기업 MBC 나눔과 국내 1위 네트워크 통합업체인 에스넷시스템, 여기에 국산 복권 시스템 개발사인 오이지소프트와 투비소프트, 메타씨엔에스 등 10개사가 참여했다.

초소형 저전력 메모리반도체 설계 전문업체인 제주반도체가 주관사를 맡은 ‘동행복권 컨소시엄’은 공정성과 공공성에서의 신뢰를 바탕으로 분야별 최고 경쟁력을 갖춘 중견 강소기업들을 중심으로 참여업체 구성을 마무리하고, 27일 예정된 입찰에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조형섭 제주반도체 대표는 “도덕성, 공공성, 전문성 측면에서 각 분야 최고 기업들이 국가복권사업의 발전과 공공성 회복에 뜻을 같이 하고 동행복권에 참여했다”며 “훌륭한 참여사들의 역량을 결집해 동행복권이 국가복권사업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지렛대 역할을 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는 오는 27일 입찰마감 이후 참여 기업의 제안서 평가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 또 3월 말 최종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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