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헌정특위 등 진행됐으나 일정 빠듯 협의는 아직
28일까지 협의 예정속 매듭될지 여부에 도민들 '촉각'

제주도의원 정수를 2명 증원하는 제주특별법 개정안을 놓은 국회 논의가 20일에도 일단 불발됐다.

국회 헌법 개정 및 정치개혁특별위원회(헌정특위)는 19일과 20일 오전까지 여야간 협의흘 계속 진행했으나 일단 합의점을 도출해 내지 못했다.

이에 따라 오는 28일 다시 본격적인 협의가 예정된 가운데 그 이전에도 여야 간사가 물밑 협의를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앞으로 이 문제가 이달내로 매듭지을 수 있을지 여부에 도민들의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

국회 현장에 나간 도 관계자는 “20일 국회 일정이 워낙 빠듯해 협의를 보고 본회의에 상정하는데는 무리가 있어 보인다”며 “여야 간사들간 물밑 접촉이 이뤄지고 있는 만큼 좀더 지켜봐야 할 것같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제주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