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공개 수사로 전환... “목격하거나 주요 단서 적극 제보해 달라”

공개수배 중인 제주 게스트하우스 투숙객 살인 용의자 한정민 씨.

경찰이 제주에서 일어난 게스트하우스 살인사건 용의자 한정민 씨를 공개수배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지난 8일 제주시 구좌읍 한 게스트하우스에서 투숭중이던 A씨(26)를 살해한 혐의로 용의자 한정민씨(만32)를 13일 공개 수배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를 목격하였거나 주요 단서가 있는 분들의 적극적인 제보(112 또는 제주동부서 064-750-1599)를 당부드린다”며 “결정적 제보자에게는 최고 5백만원 까지 신고보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씨는 지난 8일 A씨를 목졸라 살해한 혐의다. A씨는 게스트하우스 인근 폐가에서 발견됐다. 경찰은 부검을 통해 A씨 사인을 밝혀냈고, 성폭행 흔적을 확인하기 위해 추가 검사를 벌이고 있다.

용의자 한씨는 지난해 준강간 혐의로 재판중인 것으로도 밝혀지기도 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지난 8일 제주시 구좌읍 한 게스트하우스에서 투숭중이던 A씨(26)를 살해한 혐의로 용의자 한정민씨(만32)를 13일 공개 수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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