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림 전 청와대 제도개선비서관은 12일 제주항운노조와 간담회를 갖고 화물적재 규정 개선을 약속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전경탁 노조위원장을 포함한 노조원들은 '컨테이너 및 차량 고박 등에 관한 기준'의 일부 개선을 건의했다.

문 전 비서관은 "제주항만 노조원들의 안전 및 복지와 관련해 현장의 목소리가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아직 개선되지 않은 화물고박 규정 등을 면밀히 살펴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문 전 비서관은 청와대 재직당시에도 제주 항만하역 현장을 방문하는 등 노조원들의 목소리를 경청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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