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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한 제주시오일장, 명절 특수 '옛말'12일 제주시오일장 '한산'…청과·채소·어시장 찬바람
매출 반토막 상인들 한숨만…방문객들도 구매 '주춤'
12일 열린 제주시 향토민속오일장. 설 명절 이전 열린 제주도내 최대 오일시장임에도 불구하고 한산한 모습을 보이며 설 명절 특수를 무색케 했다.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이 4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통시장에서는 여전히 추위만큼 지갑이 닫히며 설 명절을 무색케 하고 있다.

12일 오후 찾은 제주시 향토민속오일시장.

설 이전 도내에서 열리는 최대 규모의 오일시장이지만 평균 방문객 정도에 그쳤다.

오전 11시~오후 1시 사이 원희룡 지사가 방문했을 때는 사람이 붐볐지만, 그 외에는 한산한 모습이 연출된 셈이다.

평일에 열린 탓과 설 명절과 4일이라는 시간차이도 있지만 예년과 비교조차 할 수 없다는 게 상인들의 설명이다.

12일 열린 제주시 향토민속오일장. 설 명절 이전 열린 제주도내 최대 오일시장임에도 불구하고 한산한 모습을 보이며 설 명절 특수를 무색케 했다.

제주지역은 몰아친 한파와 폭설로 월동무를 비롯한 채소 가격이 오르며 청과·채소 구역은 찬바람만 쌩쌩 불었다.

여기에 어시장 또한 사람이 어느 정도는 있었으나 제수용품 보다는 반찬거리를 사러 온 사람들이 상대적으로 많아 보였다.

사실상 명절 특수는 사라진 셈이었다.

상인들은 "평일 오일장인데다 설 명절과의 텀도 있고, 청과·채소 가격이 올랐다고는 하지만 예년에 비해 판매량이 너무 저조하다"며 "명절 특수는 옛말인 것같"'고 토로했다.

12일 열린 제주시 향토민속오일장. 설 명절 이전 열린 제주도내 최대 오일시장임에도 한산한 모습을 보이며 설 명절 특수를 무색케 했다.

제수용품을 사러온 사람들도 선뜻 지갑을 열기를 주저하는 경우가 많았다.

한 시민은 "제수용품 사러 왔지만 채소 등은 염두도 못내고, 그나마 사과 등 과일 종류만 몇개 샀다"며 "고기류는 명절 이전 마트에서 구매려고 한다"고 말했다.

12일 열린 제주시 향토민속오일장. 설 명절 이전 열린 제주도내 최대 오일시장임에도 불구하고 한산한 모습을 보이며 설 명절 특수를 무색케 했다.
12일 제주시 향토민속오일장. 추운 날씨에 호떡. 오뎅을 먹으러 사람들이 줄을 서있다.

허성찬 기자  jejuhsc@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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