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주기별 직무연수…교원 학습지도·생활지도 역량 극대화

탐라교육원.

탐라교육원(원장 김영철)은 제70주년 제주4·3을 맞아 학교 현장의 평화·인권 교육 활성화를 위해 2018년 특색과제로 '4·3 평화·인권교육 직무연수'를 신설, 운영한다.

'4·3 평화·인권교육 직무연수'는 과정별 1~15시간까지 과정 또는 과목으로 편성해 △자격연수 6개 과정 △직무연수 8개 과정 △교육훈련 9개 과정 등 총 23개 과정에 적용한다.

이에 대해 김영철 원장은 "교원과 교육전문직원, 지방공무원이 함께하는 4·3 평화·인권교육 직무연수 운영으로 학교 현장의 평화·인권교육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수 시 주요 교육내용은 △제주4·3의 이해 △학교교육과 제주 4·3 △제주4·3 관련 역사 탐방 등으로 구성해 지역과 유관기관과 연계한 체험 중심의 연수를 운영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탐라교육원은 교직 생애 주기별 핵심 역량 강화 직무연수로 교원의 학습지도와 생활지도 약량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생애 주기별 역량 강화를 위해 교원을 대상으로 자격연수 7개 과정, 직무연수 36개 과정을 운영하고 지방공무원을 대상으로 10개 과정, 총 53개 과정을 편성하고 있다.

교원 대상 자격연수로는 △교장 자격 시·도 정책연수 1개 과정 △교감 자격연수 2개 과정 △1급 정교사 자격연수 4개 과정이 운영된다.

교원 대상 직무연수로는 △입직기(경력 4년 미만) 5개 과정 △성장기(경력 4년 이상~10년 미만) 8개 과정 △발전기(경력 10년 이상~20년 미만) 8개 과정 △심화기(경력 20년 이상) 8개 과정 △관리자 대상 7개 과정이 운영된다.

지방공무원 공직 생애 주기별 교육훈련으로는 △입직기(경력 5년 미만) 3개 과정 △성장발전기(경력 5년 이상~15 미만) 4개 과정 △심화기(경력 15년 이상) 3개 과정이 운영된다.

특히 초등학교 1급 정교사 자격연수는 연수 기간을 학기 중과 방학으로 분산 운영하고 교사별 맞춤형 사례연수(교육과정-수업-평가 하나 되기, 기초학력 지원, 생활지도 사례관리 분야)에 대한 전문가 지도를 통해 현장 밀착형 연수로 운영한다.

또한 현장과 연계한 사례연구 결과를 수행보고서로 작성하고 이를 평가에 반영함으로써 과정 중심의 평가를 강화해 나간다.

김 원장은 "4·3 평화·인권교육 연수로 학교 현장의 4·3 평화·인권교육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지방공무원의 공직 생애 주기별 교육훈련으로 직무 수행 기술과 능력을 극대화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제주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