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밤 화재, 경찰·소방당국 화재원인 조사중

불에 타 버린 테우.

서귀포시 하효마을회 소유의 테우(나무 뗏목)에 불이 나는 사고가 일어났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는 23일 오후 11시 40분쯤 서귀포시 하효항 방파제에 보관중인 수상레저용 테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나 64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일어났다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방화, 실화 등 모든 원인을 열어 놓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서귀포시 하효마을회는 최근까지 테우 사업권을 놓고 마을회 내부에서 갈등이 빚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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