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사업비 7억1300만원 투입…공동집하장 12개소 확충

서귀포시는 영농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의 수집활동 활성화를 위해 올해 7억1300만원을 투입한다고 23일 밝혔다.

우선 공동집하장 시설 12개소를 확충·정비하고, 생활쓰레기 불법투기 예방을 위한 CCTV(5개소)를 설치한다.

또한 공동집하장 내 적치된 차광막, 폐호수, 망사류, 끈 등 재활용 가능자원의 적정처리를 위해 관리단체에서 수거 요청 시 월 1회 수거지원한다.

특히 민간단체의 수집활동 활성화를 위해 영농페기물 수집 단체(부녀회, 노인회, 청년회 등)에 수거보상금 5억1200만원(국비 3200만원, 지역발전회계 4억8000만원)을 지원한다.

재활용 가능 영농폐기물에 대해서는 민간 전문재활용 업체에 위탁해 재활용하는 한편, 읍면동별 영농폐기물 집중수거 추진반을 운영한다.

한편 서귀포시는 지난해 영농폐기물 3730t(폐비닐 3122t, 농약용기 215t, 기타 393t)을 수거해 재활용처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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