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이중섭거리 및 미술관을 찾는 방문객 증가에 따른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창작스튜디오 내 화장실을 확충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중섭거리 내 공용화장실은 이중섭미술관, 창작스튜디오, 정방동 주민센터, 유토피아커뮤니티센터 등이 운영되고 있으나 급증하는 방문객 수요에 턱없이 부족해 불편이 가중돼왔다.

화장실 확충은 사업비 1억원을 투입해 창작스튜디오 1층 기존 사무실 여유공간(약 33㎡)를 이용해 여자화장실 5칸을 신설하고 기존 화장실 2칸을 보수해 남자화장실로 조성한다.

다음달 중 공사를 발주, 5월까지는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 방문객의 의견을 적극 수용해 이중섭거리에 대한 편의시설물 확충 및 보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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