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통합방위태세 유공 인정 받아 부대표창

해병대 제9여단이 대통령에게 통합방위태세 유공을 인정받아 상을 받았다.

해병대 제9여단은 지난 17일 정부종합청사에서 열린 제51차 중앙통합방위회의에서 2017년 통합방위태세 유공 대통령 부대표창을 수상<사진>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국방부 통합방위본부가 전·평시 적의 침투 및 도발이나 그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국가방위요소(민, 관, 군, 경 등)의 통합방위 역량과 태세를 평가해 우수 기관 및 부대에 수여하는 표창이다.

해병대 제9여단은 ‘군·경 통합방위작전 계획’과 통합방위 관련 지자체 조례 등의 각종 지침 및 계획을 현실적으로 개정했다. 유관기관과의 ‘합동 취약도서 및 취약해안 순찰’, ‘대테러종합훈련’ 등을 주기적으로 실시함으로써 통합방위작전 수행을 위한 민·관·군·경의 지역방위요소 역량을 발전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상을 받았다.

해병대 제9여단 관계자는 “지난 2015년 12월 1일 창설된 해병대 제9여단이 창설 2년 만에 일궈낸, 유례없는 성과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할 만한 성과”라며 “이러한 성과는 제주도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안보를 수호하는 든든한 부대로 자리 매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병대 제9여단 예하의 노형2동대는 전국의 예비군 부대에 대한 통합방위태세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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