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도민 13만명 목표 온오프라인 2월28일까지 진행

제주도는 ‘지방분권 개헌 천만인 서명운동’에 나선다.

지방분권 개헌에 대한 도민사회 공감대을 확산시키고, 추진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이번 도의 ‘지방분권 개헌 천만인 서명운동’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를 비롯한 지방4대 협의체 공동으로 전국에서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전국 1000만명, 제주 약 13만명을 목표로 오는 2월28일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해 전개하고 있다.

온라인 서명운동은 제주도가 중심이 되어 2월28일까지 도와 행정시 홈페이지와 유관기관 홈페이지에 온라인 서명창구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오프라인에선 도내 지방분권 운동단체인 ʻ지방분권 제주도민 행동본부(공동대표 김기성·김정수)ʼ가 주체가 되어 2017년 12월14일 거리서명을 시작으로 오는 2월28일까지 범도민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지방분권 개헌과 특별자치도의 헌법적 지위가 확보돼야 그동안 다른 지역과의 형평성 문제와 조세법률주의 침해 등 위헌 논란에서 벗어나 자치입법권, 자치재정권, 자치행정권 등 확보가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다”며 “지방분권 개헌 천만인 서명운동에 도민 모두의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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