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다음달 3일 종합경기장 야구장 동측에서 신구간 중고물품 나눔장터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신구간 나눔장터는 재사용이 가능한 폐가구와 폐가전 등 중고물품을 기증받아 일정금액 기부방식으로 1인 1점에 한해 필요로 하는 시민들에게 제공하는 나눔행사로 올해로 12회째를 맞고 있다.

현재 장롱, 침대, 소파 등 200여점의 물품이 수집됐으며, 행사 전날까지 계속해서 물품을 기증받을 계획이다.

단 노후 정도가 심해 재사용이 불가능한 물품에 대해서는 기증받지 않는다.

장터 당일에는 중고물품 나눔행사 이외에도 의류와 재생비누 등 다양한 물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폐건전지 10개를 새건전지 1개로, 우유팩 10개를 화장지 1롤로 교환해 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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