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주관 ‘개인정보보호 관리수준 진단’결과

행정안전부가 전국 759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열린 ‘2017년 개인정보보호 관리수준 진단’ 결과 제주도가 상위그룹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제주도에 따르면 개인정보보호 관리수준 진단은 각 기관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기반마련, 개인정보보호 교육실시, 개인정보호를 위한 보호대책 수립 현황, 개인정보 유․노출 방지를 위한 이행현황 등 총 3개분야 12개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된다.

평가 결과 제주도는 전체 평가 대상(759개 기관) 종합 평균 81.28점을 웃도는 90.76점을 받았다.

90점이상 전국 상위 광역시도는 제주도, 경기도, 전라남도, 광주광역시,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등 6개 기관이다.

제주도는 기관 대표 홈페이지가 광역지자체 최초로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PIMS) 인증도 받았다.

이중환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올해에도 개인정보보호 홍보를 위한 동영상을 자체 제작해 직원과 도민의 생활 속 개인정보보호 인식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또한, 개인정보처리자가 개인정보 데이터의 접속 및 변경 이력을 세부적으로 기록할 수 있는 데이터접근제어시스템 도입 등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제도적, 기술적, 행정적 모든 분야를 총 망라해 도민의 소중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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