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동절기 폭설로 인한 제설작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제설전진기지 구축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그간 제주시는 염수교반시설 부재로 제주도 도로관리과 소속인 화북동 소재 제설전진기지에서 협조를 얻어 염수를 공급받아 사용함에 따라 신속한 제설작업에 어려움이 있어왔다.

용담2동 8814번지에 들어서는 제설전진기지는 제설창고 330㎡를 신축호가 염수교반시설(20t)을 설치하게 된다.

현재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해 건축허가 및 계약심사 등 행정절차를 준비중에 있다. 3월 착공하면 9월까지는 준공이 될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제설전진기지가 구축되면 염수의 자체 공급이 가능해져 보다 신속하고 광범위한 도로제설 여건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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