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까지 어리목 21.9, 아라 6.0cm 적설 도로 등 결빙
매우 강한 찬바람 등으로 항공편과 여객선 운항도 차질 우려

[제주도민일보 자료사진] 10일 새벽 제주지역에는 많은 눈이 내려 결빙된 도로가 속출하고 있다. 10일 오전 7시 현재 1100도로는 대형과 소형차령 모두 통제되고 있고, 5.16도로도 소형차량은 통제되고 있다.

제주지역에 10일 오전 7시 현재까지 어리목에 21.9cm, 아라지역은 6.0cm의 눈이 내렸다.

특히 찬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면서 체감기온을 크게 떨어뜨리는가 하면 중산간 이상 지역에는 내린 눈으로 도로가 결빙돼 1100도로 등은 차량운행이 일부 통제되고 있다. 한라산 등반도 역시 통제되고 있다.

이와 관련, 한국공항공사 제주본부는 10일 낮 12시까지 광주공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졌으나 제주를 오가는 항공편은 정상 운행된다고 알려왔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10일) 출근시간대 찬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해안에는 눈 또는 비가, 중산간이상에는 눈이 오겠고, 내린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속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어리목에는 21.9cm , 아라 6.0cm , 유수암 4.3cm의 적설량을 보이고 있다.

내린 눈으로 도로가 결빙돼 통제되는 도로도 속출하고 있다.

6cm 적설을 보인 1100도로는 대소형 차량 모두 통제되고 있고, 7cm의 눈이 내린 5.16도로는 대형 통제, 소형은 체인을 감안야만 운행할 수 있다.

또한 번영로와 평화로도 소형은 체인, 남조로와 비자림로 서성로도 소형 체인, 각각 2cm의 적설을 보인 명림로와 첨단로 역시 소형은 체인을 장착해 운행하도록 하고 있다.

제2산록도로와 제2산록도로도 3~5cm의 적설을 보인 가운데 대형과 소형 모두 체인을 감도록 하고 있다.

제주도민일보 자료사진.

10일부터 오는 12까지 눈 날씨는 계속될 것으롤 보인다.

12일 오전까지 해발고도 100m이상 제주도 산지에는 10~30cm, 많은 곳은 50cm의 눈이 예상되고 있고, 산지를 제외한 해안지역 등에도 2~7cm의 눈이 예보됐다.

5~30mm이 비도 예보되고 있다.

특히 매우 강한 바람과 높은 파고로 항공기와 여객선 운항도 차이 예상되고 있어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해 줄 것을 관계당국은 당부하고 있다.

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현재 제주도 산지에는 대설주의보, 남부를 제외한 제주지역은 강풍주의보, 제주서부 앞바다와 제주도 남쪽먼바다는 풍랑경보, 제주도 북부와 동부, 남부 앞바다는 풍랑주의보, 남해서부 서쪽 먼바다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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