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7개사 31품목 온라인 마켓 입점 “집중 판촉행사 진행”

제주상품이 베트남 온라인 시장에 입점해 인지도 확대에 나선다.

제주도는 제주상품 7개사·31품목을 베트남 유명 온라인 마켓 런칭에 따른 연말연시 집중 판촉행사를 지원해 한류열풍과 제주상품에 대한 인지도를 확대해 나간다.

이번 판촉행사는 제주상품 31품목 베트남 온라인 마켓(라자다) 최초 입점에 발맞춰, 청정 제주상품의 우수성을 베트남 온라인 소비자들에게 각인시켜 판매를 촉진하고 향후 베트남에 제주상품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판촉행사는 18일부터 내년 1월7일까지로, 배너광고, 경품이벤트, 연말이벤트 등 전문적 온라인 판촉 마케팅 기법을 활용해 베트남 소비층을 공략한다.

김현민 도 경제통상일자리국장은 “중국 시장 공략과 더불어 수출다변화에 대한 도내 기업인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최근 한류열풍과 더불어 급성장하고 있는 베트남 시장을 타겟으로, 온라인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판촉행사를 기획, 추진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김 국장은 “이번 온라인 판촉행사를 통해 제주 제품을 베트남 소비자에게 각인시키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이번 시장 진입과 판촉행사를 계기로 지속적인 마케팅을 통해 제주제품이 베트남 시장을 선점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KOTRA에서 베트남 뷰티시장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시장규모는 한국의 약 1/10 수준으로 크기는 아직 작은 수준이지만 2011~2016년간 연평균 14%씩 성장해 5년 전보다 2배 이상 확대(2016년 기준 약 13억 달러)되고 있다.

안정적인 경제 성장, 소비력 향상, 미(美)에 대한 관심 증대, 베트남 여성들의 높은 사회 활동 참여도를 그 이유로 보고 있다.

KOTRA 호치민 무역관에서도 “현지바이어가 ‘중소기업들이 특정 효능, 성분, 제조방식 등 기업이 보유한 차별화된 강점 홍보에 주력한다면, 틈새시장 개발도 가능할 뿐만 아니라 일반 시장까지 확대될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전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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