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내년 상반기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대상은 만 18세 이상 제주도민으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0%이하(4인가구 기준 월 271만원1522원 이하)이면서 가족 합산 재산이 2억원 이하인 자다.

신청은 오는 18일부터 내년 1월5일까지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로 하면 된다.

선정은 종합지침 선발기준에 따라 우선순위를 정하고, 내년 1월 중 고용노동부 일모아시스템을 통해 재산조회 등 적격 여부를 심사하게 된다.

이후 270여명을 선발해 2월부터 각 사업장에 배치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내년 최저임금 상향에 따라 취약계층의 삶의 안정에 기여할 뿐 아니라 공공분야 환경개선 효과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 긍정적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제주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