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관련 업계와 취업 희망자 등 대상 교육과정 진행

물류 아카데미 운영 모습.

물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맞춤형 물류 전문가 양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제주도는 17일 “물류업계 종사자와 물류분야 취업 희망자, 학생 등을 대상으로 물류 전문인력 양성과정 교육을 마무리하고 최근 물류 전문가 15명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월13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지난 10월14일부터 12월9일까지 제주도청 제2청사 자유실에서 ‘2017 물류 전문인력 양성과정’이 운영됐다.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운영돼 4시간씩 총 68시간 교육과정이 진행됐다. 바로 실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이론과 실무를 병행한 물류산업 관련 전반적인 사항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다.

올해 교육에선 물류업체 종사자, 공무원, 일반인 등 21명이 수강 신청해 70%이상 교육을 이수한 15명이 수료했다.

올해 제주도가 운영한 물류 전문가 양성과정에서 15명이 수료했다.

한국폴리텍대학 제주캠퍼스 협조로 기업현장에서 화물하역 등에 중요한 장비로 쓰이고 있는 지게차 운전교육을 실시해 11명이 면허를 취득했다.

2012년부터 운영한 이 과정은 2016년까지 115명이 수료해 대부분이 물류기업에 종사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최근 제주 이주 인구와 관광객 증가로 물동량 증가에 따른 물류수요를 대비해 지속적으로 물류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전문인력들이 직접 현장에서 물류비 절감과 물류체계 개선에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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