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창일·오영훈·위성곤 의원 공동성명, 갈등해결 노력 주문

정부가 12일 국무회의에서 제주 강정마을 구상권 청구소송을 철회하는 법원의 강제조정안을 수용한다고 결정하자 강창일, 오영훈, 위성곤 국회의원이 환영하는 뜻을 밝히며 “공동체 회복 및 갈등 해결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들은 12일 성명을 내고 “강정마을 주민들은 지난 10여년간 극심한 갈등과 고통에 시달려왔고,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간절히 염원했다”며 “이번 구상권 철회가 강정마을 갈등 해결의 계기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라며 정부 차원에서도 갈등 해결과 공동체 회복을 위한 특별한 대책을 수립해 시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또 “강정마을 구상권 청구소송 철회를 위해 노력해준 제주도민들과 각계각층의 많은 지지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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