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본부에 후원금과 상품권 전달 '훈훈'

제주도청 존셈봉사회(회장 강은숙)는 12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김희석)를 방문해 겨울철 소외된 도내 아이들을 위해 써달라며 지난 1년간 회원들이 돼지 저금통에 모은 후원금 190만4660원과 상품권 57만5000원 상당어치를 전달했다.

세심하고 따뜻한 정을 뜻하는 ‘존셈’의 명칭처럼 회원들의 작은 정성이지만, 함께하면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시작한 돼지 저금통에는 동전과 경조사 때 답례품으로 받은 상품권이 가득했다.

강은숙 회장은 “작은 것부터 시작하는 나눔 문화가 우리 사회에 널리 퍼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한 푼 두 푼 모은 회원들의 정성이 아이들에게 따뜻한 마음으로 전달되기 바란다” 고 말했다.밝혔다.

2007년 창단한 존셈봉사회는 제주도청 공직자들로 구성돼매주 사회복지시설 방문 봉사와 저소득 가정에 김장김치와 고추장 나눔활동, 푸드마켓 지원과 해외 봉사활동까지 전개하는가 하면 회원 가족과 자녀들도 함께 참여해 활발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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