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공무원노동조합, 14~21일 설문조사 실시해 선정

제주도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고재완)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도본청과 직속기관, 사업소 6급이하 공무원이 뽑은 ‘2017 존경받는 간부 공무원 및 도의원’을 선정한다.

창의적이고 긍정적인 사고로 일하고 싶은 청렴한 직장문화, 일과 가정이 행복하게 양립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이번 설문조사는 오는 14일부터 21일까지 8일간 제주도공무원노동조합 홈페이지에서 이뤄진다.

선정대상은 도산하 국과장급 4급이상 2명, 5급 2명 간부 공무원과 제주도의회 의원 3명을 뽑는다.

선정기준은 간부공무원은 △리더십 △의사결정 △포용력 등 조직운영 사항을 선정기준으로 하고, 도의원은 △정책질의 △입법발의 △직원예우 등 의정활동 사항 등이다.

결과는 연말에 발표하고, 선정된 간부공무원과 도의원에겐 선정패를 전달한다.

특히, 선정된 ‘존경받는 간부공무원’에 대해선 내년도 노사합동 해외연수 등에 적극 추천할 계획이다.

한편 ‘존경받는 간부 공무원 및 도의원’ 선정은 지난해 처음 시행해 도 본청과 직속기관, 사업소 6급이하 직원 중 376명이 참여했었다.

그 결과, 존경받는 간부공무원으로는 김창선 국장(해양수산국), 김일순 과장(당시 총무과), 이우철 과장(당시 감귤진흥과)이 선정됐고, 존경받는 도의원으로는 강경식 의원, 김경학 의원, 박원철 의원이 선정된 바 있다.

고재완 제주도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은 “이 사업은 하위직과 고위직, 공무원과 의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아름다운 화합의 좋은 예를 보여주려는 취지를 담고 있다”며 “이를 통해 앞으로 행복하고 아름다운 공직문화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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